▲ 충남 천안시 부성1·2동 주민자치위원회(부성1동 위원장 안규비, 부성2동 위원장 김태성)는 3일 오전 서북구 부대동 윤모(84) 할머니 집을 찾아 보행보조차 등을 전달하고 위문했다. |
[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홀로 사는 지역 어르신을 위해 사랑의 보행보조차가 전달돼 미담이 되고 있다.
충남 천안시 부성1·2동 주민자치위원회(부성1동 위원장 안규비, 부성2동 위원장 김태성)는 3일 오전 서북구 부대동 윤모(84) 할머니 집을 찾아 보행보조차 등을 전달하고 위문했다.
이번 사랑의 보행보조차 전달은 주민자치센터 수강료 수입 300만원을 지역을 위한 공익사업을 펼치기로 의견을 모아 추진하게 된 것.
사랑의 보행보조차는 부성1·2동 지역 홀로 사는 노인 15세대에 전달되며 사회복지 공무원과 독거노인 생활관리사가 직접 방문해 전달할 계획이다.
생각지 못한 보행보조차를 전달받은 노인들은 “허리가 굽고 관절이 안 좋아 산책 등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동에서 뜻밖의 선물을 받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부성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연말과 명절 등을 맞아 기부를 실천해 왔으며 지역 거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생필품 지원 등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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