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저출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충남 천안시가 건강한 출산, 행복한 양육을 위한 ‘엄마사랑 모유수유 교실’을 백석동 주민센터와 공동으로 운영한다.
시는 천안시 직장맘지원센터와 함께 거리가 멀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백석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9월 16일∼11월 4일까지 2개월간 8회(1회당 20명)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씩 운영한다.
모유수유교실은 국제모유수유 전문가인 천안시 직장맘지원센터 강혜련 팀장의 올바른 모유수유 방법 등 꼭 알아야 할 육아정보를 교육한다.
‘엄마사랑 모유수유 교실’ 참여를 희망하는 임산부는 천안시 직장맘지원센터(041-904-3553∼4), 여성가족과 저출산대책팀(041-521∼5373), 백석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선착순 접수 후 무료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박미숙 여성가족과장은 “초저출산 상황이 지속되면서 저출산으로 인한 사회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시점”이라며 “이번 교육이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해 천안시 출산율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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