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천문과 기상을 테마로 한 전시물 관람과 함께 천체관측을 즐길 수 있는 서산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이 체험학습 장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5일 서산시에 따르면 과학관에는 평일 100명, 주말 300명 이상의 관람객이 꾸준히 찾고 있다.
특히, 여름방학 기간인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25일까지는 하루 평균 200명씩 총 6200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과학관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천문도인 천상열차분야지도를 만든 고려말 천문학자 류방택(柳方澤) 선생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다.
관측실은 최첨단 망원경과 관측장비를 갖춰 다양한 별자리와 우주의 여러 가지 모습을 볼 수 있다.
천체투영실에서는 8.8m 돔 스크린을 통해 특수효과가 가미된 실감나는 우주 관련 영상물을 관람할 수 있다.
어린이들의 천문에 대한 호기심을 해소 할 수 있도록 전시교육실, 시청각실, 기획전시실 등도 갖췄다.
일반 시민들도 즐겨 찾을 수 있도록 주말에는 공개 관측회, 과학 영화제, 과학 다큐 등의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의 및 관람 예약은 서산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 (041-669-8496~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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