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4일부터 27일까지 '2012년 제3차 제주형 예비사회적기업 및 일자리 창출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기업은 현장실사와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부터 일자리 창출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사회적기업 경영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인사·노무관리 등의 기본교육이 제공되며,회계·경영 기초컨설팅, 사업개발비, 공공기관 우선구매 등의 지원도 이뤄진다.

또 제주사회적기업 지원기관인 '제주사회적기업 경영연구원'을 통해 사회적기업을 희망하는 도민을 위해 신청서류에 대한 종합검토 등 업체별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제주도는 17일 오후 2시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번 공모에 따른 설명회를 갖는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달 제2차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을 공모하고, 사회적 기업 4곳, 예비사회적기업 21곳 등 26곳을 선정해 사업개발비 2억14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또한 지난 2월 1차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을 신청하지 못한 기업 및 올해 신규 지정된 예비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7월10일부터 23일까지 공모, 심사를 거쳐 최종 25곳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에는 홈페이지, 기술개발, 홍보․마케팅, 시제품제작, 기업브랜드(로고) 개발에 따른 바용이 지원된다.

제주도는 이어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에 참여하지 못한 기업과 추가 사업비 지원이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3차 사업개발비 지원 공모를 거쳐 9월 심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