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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오는 11~16일 2015학년도 수시 원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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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오는 11~16일 2015학년도 수시 원서 접수
  • 최정현
  • 승인 2014.09.0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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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와 학생부종합, 실기위주 전형으로 2582명 선발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충남대가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201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충남대의 2015학년도 수시모집은 교과와 학생부종합, 실기위주 전형으로 총 2582명을 선발하게 된다.

충남대의 이번 수시모집은 교차지원을 허용하고, 올해부터 수시 2차 모집이 폐지되는 여파로 경쟁률 상승이 예측된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대입전형 간소화에 따른 전형의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일반전형 Ⅰ, Ⅱ의 전형을 학생부 교과전형으로 통합해 운영한다. 면접 없이 진행되는 일괄사정 방식을 채택했으며, 학생부(교과, 출결, 봉사) 100% 선발이다.

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지난해 전형에 비해 완화돼 적용되며, 합격성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이름을 바꾼 입학사정관제전형은 PRISM인재전형,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 고른기회전형(신설) 등 3개의 전형이 마련돼 있으며, 농어촌학생전형이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제외됐다.

재능우수자전형은 어학분야와 체육 분야뿐 아니라 한국사 분야, 기능분야를 추가해 선발토록 했다. 관현악과의 현악전공을 수시모집에서 6명 선발하는 실기전형도 올해 처음 시도된다.

교과 성적의 합격 공헌도가 높아진 올해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학생부 교과 성적이다. 올해 충남대의 교과반영은 지난해와는 다르게 고교 교육과정에서 이수한 전과목을 반영하도록 했다.

2007년 이후 8년 만에 새롭게 부활된 의과대학 의예과는 47명의 신입생을 교과일반, 농어촌학생, 저소득층학생, PRISM인재,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 등을 통해 선발한다.

충남대는 2015학년도 대학정원조정에 의한 학과 통합으로 12개 학과를 6개 학부로 운영하게 됐다.

학과모집 단위에서 학부모집 단위로 선발할 경우 모집인원 증가와 통합 학과의 입학성적 등의 차이 등이 입학성적 변화에 영향을 미치므로 주의해야 한다.

충남대 입학본부 구승모 본부장은 "국립대학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사회적 배려자를 확대해 선발하며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에 군 장기복무자 자녀가 추가됐다"며 "신설된 고른기회대상자전형에는 국가보훈대상자, 농어촌학생 및 저소득층학생이 지원가능하고 아울러 특수교육대상자 모집인원도 기존 15명에서 65명으로 대폭 증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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