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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한국에서 따듯한 명절의 정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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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한국에서 따듯한 명절의 정 나눠요”
  • 조영민
  • 승인 2014.09.1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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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대상 추석 체험 프로그램 진행


[논산=동양뉴스통신] 조영민 기자 = 건양대학교 국제교육원은 지난 추석8일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추석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한국 명절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날 행사는 긴 연휴기간 외국인 학생들이 무의미한 시간들을 보내며 외로움을 느끼지 않고 한국의 문화와 놀이를 배우고 명절을 느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진행했다. 국제교육원 관계자들은 연휴에도 불구하고 출근해 유학생들을 챙겼다.

국제교육원 관계자는 “추석 당일에는 주변에 상가도 거의 문을 닫아 유학생들이 마땅히 식사를 해결하기도 쉽지않아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유학생들이 맛있게 먹고 즐겁게 노는 것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행사는 중국, 일본, 베트남 등 3개국 총 5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전 만들기, 송편, 잡채 등 명절음식을 직접 만들고 나눠 먹는 시간을 가졌다. 또, 체육관에서 단체 윷놀이, 투호 등 민속놀이도 체험했다.

중국에서 유학온 우설결씨(글로벌경영학부 3학년)는 “한국의 명절을 유학생 친구들과 즐겁게 보낼 수 있어 좋다”며 “매 명절 때 마다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는 대학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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