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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5회 전국체전 D-47, '무결점 체전준비'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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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5회 전국체전 D-47, '무결점 체전준비' 올인
  • 김재하
  • 승인 2014.09.1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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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박재철 부시장, 국장.읍면장과 함께 각 경기장.시설 점검 투어 나서

[제주=동양뉴스통신] 김재하기자 = 모처럼 제주에서 치러지는 제95회 전국체전이 4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시가 '무결점 체전준비'에 올인하고 있다.

제주시는 추석연휴가 끝나자 마자 11일부터 13일까지 주경기장인 제주종합경기장을 비롯한 관내 17개 경기장을 대상으로 경기장 정비실태와 주변 환경정비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에는 박재철 부시장을 비롯해 각 실무국장과 읍면동장이 총출동하고 있다.

그동안 진행된 각 경기장과 체육관의 보수 및 보강 상황은 물론 안전조치 실태를 면밀히 점검, 하자가 발견되면 즉시 시정에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 주변 도로와 진입도로의 환경정비가 잘 돼 있는지, 세계자연유산 제주의 이미지를 지키기 위한 막바지 점검이 이뤄진다.

특히 제주시는 이번 전국체전의 분위기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계시키기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적극 이끌기 위한 홍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체전에 임박해서는 현수막 등을 대대적으로 설치하는 등 분위기를 띄워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관내 각 민간단체와 함께 친절.청결 캠페인을 비롯해 도로변 꽃길조성 등 손님맞이에 나선다.

박재철 부시장은 11일 오전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무엇보다 시민들의 전국체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며 "체전 특수를 지역경제와 접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경기장 확충사업은 지금까지 총 472억원이 투입돼 제주종합경기장내 주경기장을 비롯한 실내수영장, 한라체육관, 야구장, 애향운동장, 연정정구장 등 6개 경기장에 대한 보수 보강이 모두 마무리됐다.

이와 함께 읍면체육관 등 체육시설 8개소도 이미 정비를 마친 상태로, 현재 추진중인 제주시생활체육공원에 대한 보강공사와 인공암벽경기장 신설과 다이빙훈련장 신설공사를 이달 중 마치면 모든 체전경기장의 정비가 완벽하게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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