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효과 영향으로 전년 동기 比 수출액은 2.1%↓
▲ (사진=산업부 제공) |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정보통신기술(ICT)수출은 141억9000만 불로 전년 동월대비 소폭 하락(-2.1%)했으나 반도체, 휴대폰 등 주요 품목의 성장세는 흔들림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반도체, 휴대폰, 디스플레이 패널 등 주요 품목 수출은 지난 5월 이후 3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액을 보면, 반도체는 52억4000만불(5.0%↑), 휴대폰은 20억8000만불(6.6%↑), 디스플레이는 24억8000만불(0.4%↑)을 기록했다. 특히 메모리반도체는 30억7000만불로 전년 동월대비 34.5%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전년 동월대비 일평균 수출 증가에도 전체 수출액이 2.1% 하락한 것은 2013년 8월 깜작 성장(11.4%↑) 및 조업일수 감소(-1일)에 의한 기저효과와 일부품목 수출 부진이 원인으로 판단된다.
올 8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지는 74억6000만불 흑자를 기록해 국내산업 무역수지 흑자(47억2000만불) 달성에 이바지했다.
8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입은 전년 동월대비 5.9% 증가한 67억3000만불로, 품목별로는 반도체(29억8000만불, 8.5%↑), 휴대폰(4억7000만불, 76.7%↑), D-TV(부분품 포함, 3000만불, 34.3%↑) 등은 증가했다.
반면, 디스플레이패널(4억6000만불, -13.1%), 컴퓨터 및 주변기기(6억1000만불, -5.7%) 등 수입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일본(8억8000만불, -9.4%), 중남미(4000만불, -7.0%) 등은 감소했으나, 중국(홍콩 포함, 22억7000만불, 2.7%↑), 미국(6억7000불, 7.8%↑), EU(5억2000만불, 3.4%↑) 등 주요국으로의 수입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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