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양뉴스통신] 이상영 기자 = 전북 전주에서 오는 13~14일 '제2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육상경기대회'가 열린다.
전주 종합경기장 등 시내 일원에서 전국 각지의 육상 동호인 1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대회는 트랙 및 필드경기와 하프 마라톤 등 도로경기가 펼쳐진다.
대회 첫째날인 13일에는 전주 종합경기장에서 남녀별 100m, 200m, 400m, 800m, 1500m, 포환 던지기, 높이뛰기, 멀리뛰기와 남녀혼합 400m · 800m · 1600m · 3200m릴레이가 진행된다.
또 14일에는 하프, 10㎞, 5㎞의 도로경기가 펼쳐지며 하프 코스는 전북도청에서 출발해 우림교, 세내교를 거쳐 원당교 반환점을 돌아오는 구간이다.
특히, 이 시간대에 전북도청 부근 일부 마라톤 구간에 대해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민선식 기획조정국장은 "전국의 육상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 쌓은 기량을 선보이고 지역 간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체육을 통한 동호인 교류 증진 등 체육복지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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