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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공동비대위 체제 결론…반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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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공동비대위 체제 결론…반발 확산
  • 구영회
  • 승인 2014.09.1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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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2일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와 안경환 서울대 명예교수를 공동비대위원장으로 한 진보와 보수 체제를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정기국회가 시작이 되면 국민공감혁신위원장 자리를 내려놓겠다는 것이 애초의 저의 생각이었다며 따라서 외부인사 영입은 혁신과 확장이라는 두개의 축으로 진행돼 왔고 많은 분들을 접촉했다고 이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은 그 결과 진보와 개혁적 보수의 공동위원장 체제가 좋겠다는 결론이었다면서 이것이 2016년 총선 그리고 2017년 대선 승리를 위해서 갖춰야 할 필요충분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의 이같은 발언은 진보와 개혁적 체제를 출범시키고 자신은 비대위원장 자리에서 내려오겠다는 강경한 입장 속에서 이상돈 교수 영입에 반대여론에  정면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비대위원장 외부인사 영입에 대해 당내 분위기는 심상치 않은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특히 공식 발표 전 이상돈, 안경환 명예교수 영입이 전파되면서 반대여론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정청래 의원은 이날 이상돈 비대위원장 영입 강행시 박영선 원내대표 퇴진 투쟁도 불사하겠다며 절대로 용납불가 입장을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의 비대위원장 외부인사 영입에 대해 강경파 의원들은 이상돈 교수 영입에 대해 강한 반발이 확산되면서 박영선 위원장의 공동비대위원장 구상 여부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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