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 북핵 억제력 강화 등 집중 논의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한미 국방부는 오는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국방부에서 류제승 국방정책실장과 미국의 데이비드 헬비 동아시아 부차관보를 대표로 하는 제6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를 개최한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12일 브리핑에서 한미통합국방협의체 'KIDD'와 관련해 Korea-US Integrated Defense Dialogue의 약자로 동맹현안의 고위급 협의를 위한 연 1회 개최하는 회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KIDD 회의 기간 중에서 안보정책구상회의(SPI), 그리고 전략동맹 2015 공동실무단회의, 확장억제정책위원회, 미사일대응능력위원회 등 여러 가지 위원회 회의를 갖는다고 밝혔다.
또한 회의에서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미의 연합 억제력과 방위력을 효과적으로 발휘하고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서 논의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아울러 올해 한미안보협의회(SCM)의 주요 의제와 앞으로 추진일정 등에 대해서도 이 KIDD 회의에서 논의하게 된다며 KIDD 회의에 앞서서 한미는 16일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추진협의를 위한 고위급 회담도 개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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