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구절초축제 내달 3~12일 개최
[정읍=동양뉴스통신] 이상영 기자 = 가을의 서정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전북 정읍에서 열린다.
12일 정읍시에 따르면 연보랏빛 구절초와 은은한 솔향이 아름다운 전북 저읍시 산내면 구절초 테마공원에서 다음달 3~12일 '제9회 정읍 구절초 축제'가 열린다.
올해 축제는 가을 풍경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공연과 볼거리를 비롯해 체험거리와 먹을거리를 선보인다.
개막식에는 인기가수 김범룡과 어니언스, 신계행, 소리새, 이정옥, 박영일 씨 등이 출연해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 '구절초 꽃밭음악회'와 전문DJ가 탐방객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아 전해줄 '구절초 사랑을 싣고' 등이 열린다.
구절초와 가을풍경을 주제로 한 사진 전시회와 구절초를 활용한 음식과 상품도 선보인다.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이다. 정읍시민(신분증 확인)은 무료입장할 수 있다.
김생기 시장은 "구절초축제는 '대한민국 베스트 그곳'에 선정될 만큼 가을을 대표하는 전국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올해도 옥정호에서 피어나는 물안개와 연보랏빛 은은한 구절초가 어우러진 행사장에서 가을의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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