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해피실버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 도시보건지소가 ‘해피실버(Happy silver) 건강교실’를 운영해 의료취약계층인 노인들의 건강지키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해피실버 건강교실’은 방문건강관리 전문 인력이 지역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노인들의 건강위험 요인에 대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을 도와주고 관리해 주는 서비스이다.
건강교실은 간호사 10명, 물리치료사 2명으로 구성된 전문 인력이 배치돼 지역 경로당 60개소를 순회하며 경로당별로 6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노인들의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ㆍ예방하기 위해 치매선별 검사, 혈압, 당뇨, 고지혈증 검사 등 성인병 기초 건강검사는 물론 검사결과 질병 유소견자는 개인별 상담 및 교육 등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치매예방을 위한 웃음치료, 노래 부르기, 스트레칭 등의 활기차고 즐거운 오락프로그램을 운영해 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 외에도 유관부서 및 지역사회 협력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연계활동을 지원하는 등 포괄적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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