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통신] 강일 기자= 대전시는 시립미술관장에 이상봉(52)씨를 내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시립미술관장 공개모집 공고를 통해 원서접수한 결과, 응모자 11명에 대해 서류심사, 심층면접, 인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이 씨를 시립미술관장에 최종 내정했다.
이 씨는 충남 부여 출신으로 서대전초등학교, 중앙중학교, 보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조소를 전공하고 독일 베를린국립조형예술대학에서 조형미술 마이스터 과정을 이수했다.
베를린예술원의 기획전을 개최하는 등 유럽 미술 연구와 작품활동을 해오다 귀국해 대전과 서울을 중심으로 20여회의 국내·국제전을 개최하는 등 국제적인 전시경험이 매우 풍부한 미술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2007종촌공공미술프로젝트, 2007아트인시티 대동공공미술프로젝트, 보령탄광마을 공공미술프로젝트 등의 기획에 참여해 공공미술을 통해 대중과 호흡하는 미술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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