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12:46 (월)
새정치연합, "국회정상화 여건 집권여당이 할 일"
상태바
새정치연합, "국회정상화 여건 집권여당이 할 일"
  • 구영회
  • 승인 2014.09.18 13: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국회정상화를 위한 여건을 만드는 것이 국회운영을 책임지는 집권여당이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18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반쪽 국회 강행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어떤 경우에도 야당은 국정의 소중한 한 축"이라고 보도된 것을 언급하면서 "말만이 아닌 실천으로 지켜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은혜 원내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 중 어제(17일) 새누리당 지도부에서 "비상 시나리오를 마련해서라도 법안 처리에 나설 수밖에 없다", "국민과 나라를 위해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는 것을 보면서, 새누리당은 국회를 대통령은 지휘관, 의원들은 병사인 전쟁터쯤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닌가는 생각까지 들었는데, 오늘 말씀은 아주 극단적인 상황은 만들지 않겠다는 것으로 들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정상화는 새정치민주연합도 간절히 바라는 바고, 국회 정상화를 위한 여건을 만드는 것이 국회 운영을 책임지는 집권여당이 지금 해야 할 일"이라는 점을 거듭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어떤 경우에도 '비상시나리오'니 '결단'이니 하는 말들로 야당을 압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고, 국회는 누가 이기고 지는 전장이 아니라 국민의 대표가 모여 합의를 통해 뜻을 모으는 곳"이라고 했다.

아울러 "더 이상 대통령의 눈치만 보면서 전전긍긍하지 말고, 입법부의 제1당으로 당당하게 야당과 대화에 나서주길" 바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