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 17:34 (월)
부산 동구, '제11회 부산 차이나타운특구 문화축제'
상태바
부산 동구, '제11회 부산 차이나타운특구 문화축제'
  • 남윤철
  • 승인 2014.09.18 14: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동양뉴스통신] 남윤철 기자 = 한중 역사문화가 살아숨쉬는 국제적인 축제인 부산 차이나타운특구 문화축제가 확 달라진 모습으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초량 차이나타운특구를 중심으로 동구전역에서 펼쳐진다.

차이나타운 지역발전특구 활성화와 한·중 수교 22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축제는 부산의 대표적인 다문화 공간인 초량 차이나타운을 재조명하고 주민화합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구민이 주체인 축제'로 정하고 ‘맛있다 해’ 먹거리 장터 운영과 ‘동구야 놀자’ 문화놀이 한마당,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중국 자매도시 예술단, 주부산 중국총영사관, 중국유학생 등도 대거 참여, 경극·번검, 홍등터널, 용퍼레이드(용도지신), 다문화 프로그램 등 중국 향기가 가득한 대표 콘텐츠를 강화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행복한 축제로 만들 예정이다.

26일 오후6시30분 부산역광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차이나타운 특구내에서 다양한 한중문화 공연·체험·전시 행사가 펼쳐지며, 이바구공작소에서는 차이나타운과 화교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화교 이바구뎐’,  차이나특구 내 한중우호센터에서는 나라별 전통의상 체험, 수정극장에서는 중국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차이나시네마’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차이나타운 가요제 “나는 가수다”를 열어 대상·금상 수상자에게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가수 인정서를 수여한다.

예선은 26일 오전 10시부터 동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며, 가요제는 27일 저녁 6시30분부터 축제 주무대인 부산화교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차이나타운 업소들의 특색 있는 중국 상품 판매와 주민들이 참여하는 초량어묵, 수제한과, 비누 만들기, 풀잎공예, 풍선아트, 전통놀이 등의 다양한 체험부스도 마련되어 있다.

이밖에 축제 기간중 차이나타운 내 중식당에서는 자장면 균일가 3,000원이며 중국요리는 10% 할인판매 한다.

동구 관계자는 "제11회 차이나타운축제를 부산 유일의 중국문화를 즐길 수 있는 한중문화 체험의 장이자, 특색있는 한중문화 컨텐츠 운영으로 한중 역사문화가 살아숨쉬는 국제적인 축제로 도약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