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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바흐 위원장, 아시안게임 성공 의지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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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바흐 위원장, 아시안게임 성공 의지 강조
  • 구영회
  • 승인 2014.09.1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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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오전 토마스 바흐(Thomas BACH) 국제올림픽위원회(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위원장을 접견했다. 

이날 접견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회식 참석을 위해 오늘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하는 바흐 위원장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바흐 위원장은 지난 2013년 9월10일 IOC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후 지난해 11월과 올해 7월, 이번이 3번째 방한이며, 지난해 11월21일 방한 시 박 대통령과 접견을 가진 바 있다.

박 대통령은 바흐 위원장의 접견에서,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대회의 성공을 위해 마지막까지 점검하고 지원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바흐 위원장에게 "위원장님, 다시 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지난 7월에 방한하셨을 때 뵈려고 했는데 사전에 계획되어 있던 일정 때문에 성사가 안 돼 아쉽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늘 같이 오신 두비 수석국장이 얼마 전에 승진하셨다는데 늦었지만 축하를 드리겠습니다"라며 인사말을 건넸다.

이에 바흐 위원장은 박 대통령에게 따뜻하게 환대해주고, 이번 만남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지난번에 뵌 이후로 대통령님께서 많은 성과를 내신 것에 대해서 축하를 드리고 싶습니다. 내일은 안심하시면서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식을 기대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희로서는 아름다운 한국에서 2018년에 펼쳐질 더욱 더 큰 행사에 대해서 고대하는 바입니다"라고 화답했다.

박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인천아시안게임은 45개국 회원들이 점부 참여하는 대회라는 점에 깊은 뜻이 담겨있다고 전하며, 이번에 개최되는 아시안게임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접견에는 IOC측 인사로 구닐라 린드버그 평창2018 IOC 조정위원장과 크리스토프 두비 올림픽대회 수석국장이 바흐 위원장과 함께 참석했고 우리측 인사로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조양호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교육문화 수석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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