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국가예산 확보 위해 국회 재차 방문
[보령=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김동일 보령시장이 내년도 핵심사업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17일 국회를 방문해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이날 예결위원장인 홍문표 의원과 김태흠 의원을 만나 삭감 및 미반영 사업에 대한 시급·당위성 등을 설명하고 반드시 국가예산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내년도 정부예산이 18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23일 국회에 제출됨에 따라 예결특위와 지역 의원에게 현안사업을 설명, 정부예산안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요청한 핵심 사업은 ▲국도21호(보령~서천) 도로건설 ▲국도40호(보령~부여) 도로건설 ▲보령 원산도 테마랜드 조성 ▲글로벌 보령머드축제 지원 ▲한내시장 통로 비가림시설 등 기획재정부 미반영사업이다.
이와 함께 낙후된 교통망을 개선하기 위한 국도 77호(보령~태안) 도로를 비롯해 국도36호(보령~청양), 장항선 2단계 개량사업 등 교통인프라 구축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김 시장은 지난 7월 취임 후 처음으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한 이후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직접 찾아 예산반영을 요구하고 이번에 다시 국회를 방문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발전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절실하다”며 “정부예산이 확정되는 12월까지 대응논리를 개발해 전방위적 예산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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