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우애·나눔·보은·행운'을 주제로 한 제22회 흥부제가 다음달 2~3일 전북 남원시 사랑의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흥부제는 흥부전의 배경지인 인월과 아영에서 시작을 알리는 고유제와 풍년기원 농악놀이, 흥부마을 터울림으로 서막을 연다.

이틀 동안 열리는 흥부제는 기념행사, 경연 · 공연행사, 체험 · 전시행사, 연계행사 등  4개 분야 12개 종목이 펼쳐진다.

사랑의 광장에서는 흥부지게, 놀부마누라 밥주걱, 화초장, 전통복장 포토존 등 흥부전을 소재로 한 다양한 흥부체험마당이 진행된다.

또 김연자, 소명, 여성그룹 오렌지카라멜, 타히티 등 인기가수의 화려한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흥부골남원농악경연대회'가 요천둔치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