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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은 '원더스 효과' 누리는데 우리만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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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은 '원더스 효과' 누리는데 우리만 '왜'
  • 제주포커스
  • 승인 2012.08.2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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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7대자연경관 인증행사, 9월 13일 탐라대전과 연계 개최
다음달 탐라대전 개막식과 연계해 열리는 제주-세계7대자연경관 인증식을 계기로 이를 활용한 '원더스 효과(Wonders Effect)를 극대화 하기 위한 방안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오는 9월 13일 '세계가 인정한 제주의 가치, 세계와 소통하는 탐라정신'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탐라대전 개막식과 연계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 인증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는 인증행사와 함께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에 따른 '원더스 효과(Wonders Effect)'를 극대화하기 위한 홍보 및 후속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제주의 7대자연경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집중키로 했다. 
 
실제로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이후 해외 국가(지역)은 관광객 증가는 물론 국가차원에서의 지원 등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필리핀과 아르헨티나의 경우 신공항 건설이 이뤄지고 있고 베트남은 고속도로 등 인프라 투자, 인도네시아 코모도 또한 호텔 등 관광시설이 확충되고 있으며 페루 아마존는 직항노선 확대 등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례로 아르헨티나 'Misiones Online신문'은 지난 5월 세계7대자연경관으로 선정된 이구아수 인증행사를 보도하면서, 7대경관 선정 이후 이과수 폭포 방문객 증가가 큰 기여를 했다며 이를 '원더 이펙트(Wonder Effect)'로 소개했다.
 
이에 따라 제주관광 통합마케팅 전문기업인 제주관광공사도 제주도의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에 따른 생산적 효과를 의미하는 '원더스 효과(Wonder's Effect)'를 핵심홍보 테마로 설정했다.
 
   
                                                    
제주관광공사는 한국의 해외여행객 유치를 전담하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원더스 제주'를 테마로 한 여행상품을 개발, 대한민국 대표 여행상품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오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3박4일 동안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장을 초청한 '원더스 제주 투어상품 개발을 위한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장 초청 워크숍'을 기획, 추진 중이다.

현재 한국관광공사 본사 해외마케팅실과 협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일본, 중국, 동남아 지역 총 12개 해외지사에서 참여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에코․힐링 원더스 제주 투어상품'이라는 컨셉으로 일본, 중국, 동남아 권역별로 코스를 구성해 해외 참가자들과 공동 인스펙션과 평가 워크숍을 진행한다.
또한 원더스 제주 투어 상품의 출시를 위해 해외 지사별로 현지 여행사와 언론매체 관계자가 동시에 참여하게 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한국관광공사와의 공동 프로모션을 계기로 '원더스 제주' 투어 상품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해외에 홍보되고 프로모션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고, 내년에 제주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다양한 상품개발 및 프로모션 전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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