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16:51 (수)
[인천AG] 한국 양궁 전 종목 석권 '청색불'
상태바
[인천AG] 한국 양궁 전 종목 석권 '청색불'
  • 오윤옥
  • 승인 2014.09.23 23: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한국 양궁이 예선 첫날 단체전에서 전 종목 1위에 올라 전 종목 석권에 '청색불'이 켜졌다.

오진혁, 김우진, 이승윤, 구본찬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대표팀은 23일 양궁 남자 리커브 단체전 예선에서 2,008점으로 1위에 올랐다.

또 개인전에서도 1~3위를 휩쓰는 등 경쟁국들을 압도적으로 따돌렸다.

이날 이승윤은 90m와 70m 경기에서 679점을 얻어 개인전 예선에서도 당당히 1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또 구본찬 667점으로 2위에, 오진혁 662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들 중 점수가 가장 낮은 김우진도 652점을 쏴 8위에 랭크됐다.

24일 50m와 30m 성적까지 합산해 예선 순위가 최종적으로 정해진다.

여자부 리커브 단체전 예선에서도 1위는 한국의 차지였다.

주현정, 장혜진, 정다소미, 이특영이 한조를 이뤄 출전한 여자 리커브 단체전 예선에서도 한국은 2,031점을 따내며 중국(2,014점)을 17점 차로 크게 따돌렸다.

정다소미는 683점으로 개인전 예선에서도 1위를 마크했다.

이날 70m와 60m 경기를 소화한 여자 리커브 선수들은 오는 24일에 50m와 30m 경기에 나선다.

신설 종목인 컴파운드에서도 남자 컴파운드 대표팀은 민리홍, 최용희, 양영호, 김종호의 활약을 앞세워 2,106점을 획득하고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석지현, 최보민, 김윤희, 윤소정이 한조를 이룬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도 2,082점으로 강적 인도를 제치고 결선행 티켓을 거머졌다.

이로써 양궁 대표팀은 8개의 세부종목 중 남자 컴파운드 개인전을 제외한 7개 종목에서 선두 자리를 꿰찼다.

첫날 예선을 순조롭게 마친 대표팀은 전 종목 석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