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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펜싱 남여 금빛…종합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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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펜싱 남여 금빛…종합 2위
  • 오윤옥
  • 승인 2014.09.23 2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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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단체전 우승 황영식 2관왕…박태환 400m 동메달 차지

[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한국이 펜싱에서 남여 대표팀이 동반 금 퍼레이드를 펼치는 가운데 승마 단체전 우승을 견인한 황영식이 2관왕에 올랐다.   

인천아시안게임 닷새째인 23일 한국은 금 5, 은 3, 동 5개를 캐내며 중국에 이어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다.

금 19, 은 19, 동 21개의 메달을 획득한 한국은(자정 12시 기준) 3위 일본(금 16, 은 22, 동 22)과 2위 자리를 놓고 피말리는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이날 승마 마장마술 황영식과 펜싱의 이라진이 나란히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황영식은 지난 21일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은 추가하며 2관왕에 올랐다.

황영식은 개인전 결선에서 본선과 결선 합산 점수 153.286%를 얻어 김동선(150.699%)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한국 펜싱 남녀 대표팀이 사브르 단체전과 에페 단체전에서 동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라진과 김지연, 황선아, 윤지수가 한조를 이룬 여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은 중국을 45-41로 힘겹게 누르고 금메달의 기뿜을 누렸다.

이로써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한 이라진은 2관왕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펜싱 남자 대표팀은 에페 단체전 승리로 2006 도하 아시안게임 금메달 이후 아시안게임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정진선, 박경두, 권영준, 박상영가 힘을 합친 한국은 에페 단체전 결승에서 일본을 25-21로 꺾고 감격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환은 대회 3회 연속 메달 획득에는 성공했지만 3연패는 아쉽게도 이루지 못했다.

박태환은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8초33의 기록으로 중국의 쑨양(3분43초23), 일본의 하기노 고스케(3분44초48)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박태환은 오는 25일 자유형 100m에서 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24일 열리는 단체전 계영 400m에서는 예선에는 참가하지 않고 결승에만 출전할 예정이다.

남자 사격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 출전한 한진섭, 김상도, 김현준이 합계 1867.6점을 기록하며 갑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양궁이 예선 첫날 단체전에서 전 종목 1위에 올라 전 종목 석권에 '청색불'이 켜졌다.

오진혁, 김우진, 이승윤, 구본찬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대표팀은 23일 양궁 남자 리커브 단체전 예선에서 2,008점으로 1위에 올랐다.

또 현정, 장혜진, 정다소미, 이특영이 한조를 이룬 여자대표팀도  리커브 단체전 예선에서 2,031점을 따내며 1위를 마크했다.

남녀 대표팀은 24일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남자 비치발리볼 F조 예선전에 출전한 김대경, 차영민 조가 쿠웨이트팀을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며 가벼운 출발을 알렸다.

볼링 남자 대표팀이 개인전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강희원, 김경민, 홍해솔, 최복음, 박종우, 신승현이 출전한 볼링 남자 대표팀은 개인전에서 나란히 메달권 입상에 실패했다.

남자부 스쿼드 A경기에 출전한 박종우와 홍해솔, 강희원, 신승현은 6게임 합산 점수에서 상위권에 들지 못했다.

박종우가 6경기 총점 1,269점으로 말레이시아의 줄키프리 줄마즈란(1298점), 태국의 아롬사라논 아놉(1273점)에 이어 3위를 기록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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