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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대통령 가이드라인 벗어나는 게 국회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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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대통령 가이드라인 벗어나는 게 국회 정상화"
  • 구영회
  • 승인 2014.09.2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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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이 최우선 민생법안이며 특별법 제정을 위해서는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결단해야 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다시 한 번 밝혔다. 

유은혜 원내대변인은 24일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오 박근혜 대통령은 유가족은 물론 국민과의 대화 단절을 선언했고 새누리당은 대통령이 만든 가이드라인에 스스로를 가두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원내대변인은 국회가 대통령의 가이드라인에 갇혀있어서는 안 된다며 대통령의 가이드라인을 벗어나는게 국회 정상화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회 파행의 변형에 불과한 단독국회 강행으로 야당을 압박하고 국회 운여의 책임을 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라며 단독국회 강행은 야당을 압박하는 것이 아니라 집권여당의 기반을 허무는 일이라고 새누리당을 향해 지적했다.

유 원내대변인은 송광용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의 사퇴와 관련해 인사 대상자의 말만 믿고 인사를 할 것이라면 청와대 인사검증시스템이 도대체 왜 필요 하느냐고 반박했다.

심지어 청와대는 대학의 '불법 유학 장사' 비리와 관련해 검찰에 기소된 인사의 사퇴 이유를 '대학에 돌아가고 싶다'는 본인의 말 그대로 전하기까지 했다며 뻔뻔한 거짓말로 국민을 기만한 것은 청와대도 마찬가지라며 청와대가 책임을 피할 길은 없다고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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