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김형중 기자 =충북 영동군은 27일까지 2일간 영동문화원 대강당에서 난계국악축제 하나로 제 47회 전국남녀 시조경창대회를 연다.
대한시조협회영동군지회(회장 김영규)는 조상들의 얼과 정서, 혼이 담긴 전통문화유산이 고유의 시조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해마다 전국시조경창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갑부 사설시조 2번창, 을부 평시조 1번창, 특부 창질음 반각시조 2번창, 명인부 남창질음 중허리 묶음 3번창, 국창부 등으로 나누어 전국의 시조 명창 120여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게 된다.
김영규 회장은 “우리민족의 혼이 담긴 시조의 아름다운 멋을 군민들과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려 이를 더욱 계승 발전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갑부, 을부, 특부, 명인부에 대한 시상은 1~3등으로 나눠하고 국창부 및대상부는 장원(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최우수(충청북도지사상), 우수(영동군수상), 장려(대회장상)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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