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재외제주도민회총연합회(회장 허영배)가 주최하고 제주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재외제주도민의 고향발전을 위한 역할 증대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14 재외도민 희망포럼”이 내달 2일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재외도민들의 고향에 대한 기여방안 등을 모색했던 과거의 행사와는 달리 출향 재외도민으로부터 도움을 받던 제주가 이제는 주체적으로 재외도민을 결집하고, 제1세대 출향인사의 귀도(歸道)와 방문 등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모색과 재외도민 2세대 및 3세대에 대한 개념확립과 약화되고 있는 2·3세대들의 제주인으로서 정체성과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과 국내 재외도민, 재일(在日)제주인 뿐만 아니라 재미(在美) 재중(在中) 등 제주도민 등 세계에 흩어져 있는 도민들의 제주에 대한 자긍심과 결속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 탐색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고 있다.
그동안 재외제주도민회총연합회는 재외도민 희망포럼을 통하여 공항인프라 확충에 대한 용역예산확보, 제주어표기법제정 및 전문교육과정 운영 등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허영배 재외제주도민회총연합회장이 인사말로 토론회의 취지를 알릴 예정이며, 제주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민기교수의 주제발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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