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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연근해어선 '안전조업 지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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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연근해어선 '안전조업 지도' 추진
  • 정효섭
  • 승인 2014.09.2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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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도내 주요 항ㆍ포구에 정박중인 연근해어선을 대상으로 해난사고 예방을 위한 연근해어선 안전조업지도 업무가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최근 연안 수산자원 감소 등으로 인한 연근해어선 원거리 조업 증가, 조업중 어선화재, 선체정비 불량으로 인한 고장 등 어선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어선어업인의 소중한 생명 및 재산보호를 위해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연근해어선 안전조업지도를 추진 한다고 밝혔다.

어선안전조업지도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조업전 선체정비(항해장비, 기관, 통신장비 등) 지도 및 홍보를 통한 해난사고 사전 예방과 조업중 구명동의 상시 착용 지도를 통한 어업인의 소중한 생명 보호, 조업중 해난사고 발생시 인근 조업어선 구조활동 지원 등 어업인 지도 및 홍보가 이뤄진다.

어업지도선 “삼다호”와 선박장비 수리전문업체 등이 합동으로 주요 항·포구를 방문해 항해장비, 기관, 통신장비 등을 점검하는 어선안전점검 기동봉사단도 운영한다.

한편, 올해 26일 현재 해난사고 현황은 46건으로 정비불량 28건, 운항과실 15건, 화재 3건으로 인명피해도 7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자는, “앞으로 '연근해어선의 365일 든든한 조업ㆍ안전한 조업' 정착을 위한 안전조업지도 추진으로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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