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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여자 양궁 단체전 5연패 위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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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여자 양궁 단체전 5연패 위업
  • 오윤옥
  • 승인 2014.09.2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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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한국 여자양궁대표팀이 리커브 단체전 5연패를 달성하며 한국양궁의 강한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장혜진, 정다소미, 이특영이 한조를 이룬 여자 양궁 대표팀은 28일 리커브 단체전 결승전에서 중국을 세트 점수 6-0으로 따돌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한국은 중국이 7점과 8점을 쏘며 다소 흔들리는 사이 침착하게 점수를 쌓으며 1세트를 54-51로 따냈다.

2세트에서 한국은 10점 3발을 기록하며 중국선수들의 기를 완전히 꺾었고 세트점수를 4점차까지 벌렸다.
한국은 중국을 상대로 3세트까지 모두 따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승부를 오래 끌고 가지 않았다.

장혜진, 이특영, 정다소미가 3세트 마지막 3발을 모두 10점 과녁에 꽂으며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지난 1998 방콕 아시안게임부터 이번 대회까지 여자 리커브 단체전 5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자 양궁 대표팀은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오진혁, 이승윤, 구본찬으로 구성된 한국 양궁 남자 국가대표팀은 리커브 남자 단체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4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5-3으로 승리했다.

1세트에서 57-56으로 먼저 승점 2점을 챙긴 한국은 2세트에서 56-56으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각각 승점 1점씩을 챙겨 3-1로 앞서 나갔다.

이어진 3세트에서 일본은 56-58로 2점을 따내며 3-3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치러진 4세트에서 한국은 먼저 57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일본은 첫번째 주자와 두번째 주자가 10점을 쐈지만, 마지막 선수 기구치가 8점을 쏘며 패배했다.
이에 한국은 57-55로 승리를 거두며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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