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세계대학생평화봉사사절단이 충절의 고장 장수군을 찾았다.
30일 장수군에 따르면 제28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 한국대회 본선진출자 83명은 지난 26일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장수타코마장수촌에서 다음달 4일까지 합숙훈련에 들어갔다.
국내에서는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와 함께 대표적인 미인대회로 꼽히며 아나운서, 연예인 등 각 분야별 대중스타의 등용문으로 인식되고 있다.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세계대회와 한국대회는 다른 미인대회와 달리 수영복 심사가 없다.
진정한 여성리더를 꿈꾸는 전국 여대생들의 페스티벌을 지향하며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가족사랑나누기 봉사활동, 환경포럼, 평화포럼 등 세계평화 · 나눔 · 봉사의 정신을 각종 행사를 통해 되새기고 있다.
이들은 지난 27일과 28일 환경포럼에 이어 29일 애국충절의 정신이 깃는 논개사당과 방화동자연휴양림 등 장수군 주요 관광지에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다.
또 30일 장수승마체험장을 방문한데 이어 관내 노인요양원과 장수사과시험포 등지에서 봉사활동과 수확체험 등에 나설 예정이다.
세계대학생평화봉사사절단 선발을 위한 제28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 한국대회는 다음달 4일 k-pop expo in ASIA 메인무대인 인천 경인아라뱃길 북인천 복합단지 일대에서 지, 덕, 체를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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