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주시립도서관은 30일 '제9회 독서문화한마당'을 다음달 4~5일 전주동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독서문화한마당'은 책과 함께 하는 시민 나눔 축제로 독서관련 민간단체, 작은도서관, 한국농아인협회 전북협회, 전주시민대학 수강생, 도서관에서 활동하는 동아리 등 18개 단체가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한다.
'독서문화한마당'은 블랙라이트 공연, 그림자 놀이, 수화이름 책갈피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전래놀이, 책놀이, 동화구연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를 마련된다.
또 예술버스의 서커스, 마술, 난타, 비보이 공연으로 도서관 가을 책 잔치의 흥을 돋구는 문화공연 볼거리도 준비된다.
특히 행사의 일환으로 10월 4일 오후 1시 30분에 전주 동물원에서 개최하는 '어린이 독후활동 대회'는 유치부 독후화 그리기와 초등부 독후감 쓰기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5세 이상 어린이부터 초등학생 전 학년으로 우수 작품은 전주시장상을 시상한다.
참가 신청은 전주완산도서관(063-230-1810) 또는 홈페이지(http://lib.jeonju.go.kr)에서 접수할 수 있다.
한일수 완산도서관장은 "책과 관련된 체험활동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기회를 통해 책, 도서관과 친해질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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