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16:51 (수)
제66회 충남도민체전 ‘막올라’
상태바
제66회 충남도민체전 ‘막올라’
  • 정대섭
  • 승인 2014.10.01 14: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3일까지, 19종목에 15개 시군 선수와 임원 등 7000여명 참가

[충남=동양뉴스통신] 정대섭 기자 = 제66회 충남도민체육대회가 지난30일 부여읍 구드래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갖고 나흘간의 장정에 들어갔다.

부여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도민체전은 ‘깨워라! 백제의 꿈, 펼쳐라! 충남의 힘’을 슬로건으로 15개 시군 선수와 임원 등 7000여명이 참가해 19종목에서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30일 오후 6시 개회식에는 안희정 충남도지사, 김기영 충남도의회의장, 이완구 국회의원, 김지철 충남교육감을 비롯한 15개 시장ㆍ군수, 도민 등 5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이날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는 60회를 맞은 백제문화제, 개군 10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백제의 중심 부여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점 외과  부여의 상징적인 공간인 구드래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린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도민의 화합과 단결 그리고 문화체전이 되도록 온 군민이 열정과 뜻을 모아 준비했다”고 말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대회사에서 “체육은 행복한 지역과 국가사회를 만들어 가는 출발점이며 건강과 행복이 가장 큰 경쟁력으로 민선6기 충남도정이 도정의 핵심목표로 삼고 더 좋은 정책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제60회 백제문화제와 함께 펼쳐지는 이 대회가 충남의 명예와 자부심을 널리 알리는 감동과 화합의 체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진정한 대백제의 미래를 꿈꿨던 의자왕에 대한 긍정적 인식변화와 동아시아의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백제에 대한 아쉬움을 그려낸 뮤지컬, 130m의 와이드 무대에서 펼쳐지는 스팩타클한 와이어 퍼포먼스 등 ‘해동증자의 꿈과 부활’을 주제로 한 공연을 펼쳐 구드래광장을 찾은 5만여명의 관람객에게 감동의 백제문화를 선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