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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연휴, 부여에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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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연휴, 부여에 가보자
  • 정대섭
  • 승인 2014.10.01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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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구드래 행사장, 체험으로 즐기고 행사도 보고



[충남=동양뉴스통신] 정대섭 기자 =  백제문화제가 종반으로 치달으면서 국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번주 연휴에 특별환 계획이 없다면 충남 부여로 가면 된다.   백마강변을 따라 구드래 둔치와 왕흥사지 주변 10여만㎡에 명품 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한 가운데 제60회 백제문화제가 열리고 있는 요즘 최고 절정의 모습을 뽐내고 있기 때문이다.

가을의 전령사이자 신이 처음 만든 꽃, 그래서 소박하고 수수함이 더욱 아름다운 코스모스가 백제문화제를 찾은 관람객에게 환한 미소를 짓게 하고 있다.

이번 백제문화제 체험장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백제문화와 역사를 탐방하며 즐기고 느끼는 ‘백제 역사문화 체험캠프’와 함께 백제옷을 입고 백제인이 되어 보는 ‘백제복식체험’, 백제인들이 즐기던 저포·농주·약삭·위기 등의 ‘백제 전통놀이 체험’, 백제 유물 모형 만들기,  백제 악기 채색하기, 백제 미마지탈 그리기 등 백제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해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주말에 열리는 주요행사는 3일 오후 부여 구드래 주무대에서 전몰한 충의장졸과 삼천궁녀의 넋을 천도하고 찬란했던 호국불교문화를 재현한 백제문화제 시원인 수륙대제가 열리고, 군민과 함께하는 희망음악회를 관람할 수 있다.

4일에는 백제문화제를 대표하는 대형 이벤트로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백제역사문화행렬, 아시아 최초의 해상전투인 백강전투에 참여한 한중일 삼국이 위령제를 지내는 백강전투위령제 및 기념공연을 볼 수 있다.

마지막날인 백제인의 후예인 부여군민이 화합하는 한마당잔치인 ‘백제인 화합한마당 잔치’와 부여군민노래자랑 왕중왕전이 있을 예정이다. 오후 7시부터는 구드래주무대에서 부여노래로 8팀이 경연하는 ‘제3회 백마강 가요제’가 열린다.
 
또한 야간 시가지에 열리는 신명의거리에서는 7090 락밴드, 부여풍물단 정기공연, 부여군 연예인 홍보대사의 축하공연이 있어 관람객들에게 좋은 관람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3일까지 제66회 충남도민체전이 부여종합운동장, 군수리생활체육야구장 등 부여군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어 백제문화와 함께 운동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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