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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협회, 관광포럼 워킹그룹 전문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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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협회, 관광포럼 워킹그룹 전문가회의
  • 정효섭
  • 승인 2014.10.02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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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관광사업체 통계DB 구축, 관광질서 확립 필요


[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지난 1일 제주웰컴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관광 관련 학계 및 업계, 금융계 전문가 등 총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제주관광포럼 제5차 워킹그룹 전문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전문가회의는 ‘도민주도 관광 실현’과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확대’방안 논의에 이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 조성‘ 목표에 다가가기 위한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제시하고 실효성을 논의했다.

논의를 통해 관광사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통계 정보 제공 및 관광객 여행패턴 파악을 통한 홍보전략 수립이 가능하도록 관광산업 통계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수렴되었고 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관광사업체 통계 조사를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관광사업체 체질개선을 위한 관광업계별 향후 정책 방안에 대해 논의했는데, 여행업계 체질 개선을 위해서는 공동모객을 위한 전세기 운영 및 여행사 컨소시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숙박업계의 경우, 분양형 호텔이 등급심사도 없이 운영되는 것에 대해서는 제재가 필요하며 숙박업계 무질서를 조장하지 않도록 제도권 안에 넣어 관리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또한 제주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관광질서 및 안전 시스템 확립에 대해서는 무자격, 무등록 영업행위에 대한 제재가 강화될 수 있도록 인력을 확충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주관광포럼 워킹그룹은 제주 관광 관련 사업가 및 학자 등 산ㆍ학ㆍ관ㆍ연 관계자 11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으로 전문가회의 논의 대상에 제주관광포럼 주제뿐만 아니라 관광업계에서 건의되고 있는 현안들을 포함시킴으로써 제주관광산업의 발전적 과제 발굴과 정책 대안 제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4 제주관광포럼 워킹그룹은 지난 7월에 출범했고 총 6개월간의 활동 결과를 토대로 올 12월 초, 제주관광 발전을 위한 정책실천로드맵 형태의 보고서를 발간ㆍ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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