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북교육청이 안경환 전 국가인권위원장을 초청, 공직자 특별 청렴교육을 갖는다.
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6일 유 · 초 · 중 · 고 · 특수학교의 교감과 교장 등 1700여명을 대상으로 공직자 특별 청렴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전북도교육청의 2014년 부패방지 청렴정책 기본계획에 따라 바람직한 공직자의 자세 및 부패방지 청렴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청렴교육을 통해 직무와 관련된 고발지침도 안내한다.
금품 및 향응, 부당한 행정행위 범죄, 징계등록말소기간 내 범죄, 입시부정 · 시험문제 유출 등에 대해 엄정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또 200만원 이상 횡령 및 금품 수수, 5년내 횡령 및 금품 수수로 인한 징계자가 재차 횡령한 경우 등은 즉시 고발하는 내용도 안내한다.
이와 함께 시험문제 유출 및 학생 성적 조작, 학생생활기록부 부당 정정, 인사 관련 비위, 학생에 대한 상습적 폭력 등을 징계 대상에 포함시키는 것을 골자로 한 개정 내용도 소개한다.
유종효 도교육청 감사담당관은 "청렴전북교육을 위해 학교장 등 고위공직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 이번 특별교육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