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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창조적 마을 만들기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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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창조적 마을 만들기 ‘박차’
  • 김형중
  • 승인 2014.10.2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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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동양뉴스통신] 김형중 기자 = 충북 영동군이 마을별 고유의 유?무형 자원을 이용한 창조적 마을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23일 군에 따르면 올해 용화면 자계리, 심천면 마곡리가 창조적마을만들기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5억7000만원의 국비를 확보, 총 8억여원 사업비로 내년에 용화면 자계리에 곶감 건조장을 이용한 경관 개선과 심천면 마곡리에는 명상 체험 마을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월 영동대학교 산학협력단 내 중간 지원 조직인‘충북 남부마을만들기지원센터(센터장 백기영 교수)’를 설립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충북 남부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마을 리더 교육, 농촌 현장 포럼을 운영하고 있으며, 퍼실리테이션 회의 기법, 마을 만들기 이해 및 사례, 현장실습 등을 이용해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이를위해 군은  지난22일까지 3일간 레인보우영동연수원서 남부 3군(보은, 옥천, 영동)의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에 참여하거나 희망을 하는 마을 리더 40명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핵심 리더를 육성하고 실질적인 마을 운영을 위한 전문적인 지식 습득을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농촌 현장 포럼은 보은?영동 6개 마을이 참여해 지난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각 마을당 4회에 걸쳐 마을 유무형의 자원 발굴, 이를 이용한 마을 지도 구상 마을 테마에 맞는 우수사례 현장 견학을 통해 주민 주도의 마을 발전계획 수립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백기영 센터장은“농업 정책만으로는 농촌 활력을 불어넣는데는 한계가 있다”며“중간지원조직인 마을만들기지원센터를 통해 농촌에 잠재된 자원을 발굴 육성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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