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대책위원회의 열고 약 17.1% 인하하기로 심의 결정
[충북=동양뉴스통신] 정수명 기자 = 충북 음성군의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이 내년부타 평균 17.1% 내려간다.
음성군은 5일 물가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 인하안을 심의 결정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군의회의장, 유관기관장, 소비자단체장, 물가관련 사회단체장 등으로 구성된 물가대책위원이 참석했다.
이번 위원회의에서는 일반용 쓰레기봉투 가격을 매당 3L는 80원에서 70원, 5L는 120원에서 100원. 10L는 210원에서 180원, 20L는 410원에서 340원, 50L는 980원에서 840원, 100L는 1,950원에서 1,640원으로 약 17.1%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충북혁신도시 내 행정체계가 음성군과 진천군으로 이원화됨에 따라 쓰레기 봉투가격으로 인한 양 군 주민들의 불편을 없애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관련 조례를 개정하여 2015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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