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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우리마을 우리 실개천 함께 지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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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우리마을 우리 실개천 함께 지켜요”
  • 남광현
  • 승인 2014.11.1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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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아산시만의 특화 시책인 ‘실개천 살리기 사업’이 전국적으로 호평을 얻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과 7일 염치읍 동정리 독징이 마을과 음봉면 산정리 산소마을에서 마을 실개천 생태교란 식물 제거와 정화활동이 실시됐다.

[아산=동양뉴스통신] 남광현 기자 = 충남 아산시만의 특화 시책인 ‘실개천 살리기 사업’이 전국적으로 호평을 얻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과 7일 염치읍 동정리 독징이 마을과 음봉면 산정리 산소마을에서 마을 실개천 생태교란 식물 제거와 정화활동이 실시됐다.

 

10일 아산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염치읍 동정리 마을에서는 마을행복경로당 준공식 및 마을 작은 음악회와 더불어 실개천 살리기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주민과 (사)물포럼코리아,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여해 마을공동체 회복 및 실개천 살리기 운동과 더불어 친환경마을 만들기를 위해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와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하루 뒤인 지난 7일에는 음봉면 산정리에서 마을 주민과 환경단체 활동가, 공무원 등 40여 명이 모여 실개천 및 마을 정화활동을 하며 주민 화합의 계기를 만들었다.

 

참석자들은 하천에 쓰레기 소각 및 버리지 않기와 친환경 세제 쓰기 등 실개천 오염 예방을 위한 노력을 함께하기로 다짐했다.

 

특히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에서는 마을 주민들에게 실개천 살리기 시청각 교육과 부녀회를 중심으로 EM(유용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세제 만들기 체험과 쓰레기 분리수거 생활화 등 주민 실천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실개천 살리기 사업을 통해 후손들에게 깨끗한 자연을 되돌려 주는 것과 동시에 마을 공동체 회복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실개천이 잘 유지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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