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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201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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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201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시동
  • 오윤옥
  • 승인 2014.11.1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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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매서운 추위보다 소외감으로 인한 마음의 시림이 더 고통이 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강동구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가 올해도 어김없이 시작된다.

강동구는 오는 17일부터 2015년 2월17일까지 3개월 동안, 총 모금액 11억 9천만원을 목표로 '201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전했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강동구가 후원하는 이 사업은,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가정, 결식아동 등 어려운 이웃에게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희망온돌사업은 외부의 도움 없이 지역주민이 스스로 모은 성금과 성품으로 지역 곳곳의 소외계층 보호와 생활안정을 위해 사용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값지다고 할 수 있다.

모금 대상은 성금 및 성품으로, 성금은 구청 복지정책과에 설치된 공동모금회 접수창구에 기탁하거나 온라인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15, 예금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지회)로 입금하면 되고, 성품은 구청 복지정책과 및 관내 18개 동주민센터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기부금의 경우 개인은 소득세법 제34조 제2항 제1호에 의해 근로소득의 100%를, 법인은 법인세법 제24조 제2항에 의해 50%의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더불어 구는 기부자에 대한 감사표시로 성금·품 접수 후 1주일 내 참여자에게 '감사 서한문'을 우편으로 발송하고, 구 홈페이지(1주일) 및 강동구 소식지(1개월)에 명단을 게시할 예정이다.

모인 성금과 성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 위기긴급지원 ▲찾아가는 희망마차 ▲행복한 방 만들기 ▲희망나눔 캠페인 ▲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 ▲주거위기가정살리기 등의 사업에 쓰여, 저소득주민의 생계비·의료비·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등 강동구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경기침체 등으로 모두 힘든 여건인데도 지난해에는 총 12억 8천만원 상당의 성금·품이 모금되었다"며 "작은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희망과 행복의 발판이 되는 만큼, 많은 참여와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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