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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주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황골마을 실개천 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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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주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황골마을 실개천 살리기
  • 남광현
  • 승인 2014.11.1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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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아산시만의 특화 시책인 ‘실개천 살리기 사업’이 전국적으로 호평을 얻고 있는 가운데 지난 13일 염치읍 대동리 황골마을에서 마을 실개천 내 생태교란식물 제거와 쓰레기 수거 정화활동이 진행됐다.

[아산=동양뉴스통신] 남광현 기자 = 충남 아산시만의 특화 시책인 ‘실개천 살리기 사업’이 전국적으로 호평을 얻고 있는 가운데 지난 13일 염치읍 대동리 황골마을에서 마을 실개천 내 생태교란식물 제거와 쓰레기 수거 정화활동이 진행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주민과 신도리코㈜ 관계자, (사)물포럼 코리아,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관계자,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마을공동체 회복 및 실개천 살리기 운동과 더불어 친환경 마을 만들기를 위해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와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신도리코는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의 일환으로 마을주민들과 함께 실개천 정화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기업의 환경부문 사회공헌 활에 타 기업의 모범이 되고 있다.

 

또한 (사)물포럼코리아에서 마을 주민들에게 실개천 살리기 시청각 교육과 부녀회 중심으로 친환경 세제 만들기 체험과 쓰레기 분리수거 생활화 등 주민 실천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채수상 이장은 “황골마을 실개천을 살리기 위해 올해 첫 한파 주의보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이 함께 정화활동에 동참해 주어 감사드린다”며 “실개천 살리기 운동 후 마을 앞 실개천이 가재와 송사리가 사는 맑고 깨끗한 하천으로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부녀회를 중심으로 매월 4일에 집집이 쌓아놓은 농약 빈병 등을 집중 수거하는 등 주민들도 깨끗한 실개천을 유지ㆍ전승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규 환경보전과장은 “주민과 함께하는 실개천 살리기 운동은 무엇보다 마을 주민 스스로가 하천을 깨끗하게 가꾸고 지속적인 유지 관리가 중요하다”며 “하천에 쓰레기 버리지 않기, 적치퇴비 비닐 덮기, 친환경 세제 쓰기, 쓰레기 분리수거와 가정용 정화조 년 1회 이상 청소하기에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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