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14:19 (일)
천안시, 겨울철 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추진
상태바
천안시, 겨울철 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추진
  • 최남일
  • 승인 2014.11.16 15: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5월까지 상황실 운영…유입방지를 위한 예찰강화 등 추진

▲  충남 천안시가 구제역과 AI 발생가능성이 높은 계절을 맞아 가축질병 유입방지를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구제역과 AI 발생가능성이 높은 계절을 맞아 가축질병 유입방지를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겨울철이 구제역 발생이 많고 철새도래 시기 등 위험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선제적인 방역체계 가동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내년 5월 31일까지 8개월 동안 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조류 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해 풍서천 주변 양계농장 밀집지역에 대해 통제초소 운영 및 단지출입로를 차단하고 철새접근 방지를 위한 춤추는 인형 설치, 하천 인근 논 갈이작업 등을 추진한다.

 

여기에 풍서천, 성남 승천천, 병천천, 동면 녹동천 등 4개 하천주변에 소독차량을 동원, 방역소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관내 가금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예찰 책임담당공무원을 지정, 주1회 이상 확인하고 외부차량, 방문객 농장출입 금지, 농가소독 등 의무사항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구제역 예방을 위해 관내 우제류(소, 돼지, 염소 등) 758호에 대한 일제예방접종을 11월 중 마무리하고 주1회 이상 차단방역 이행을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와 함께 가축이 의심 증상을 보이면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