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김리나기자 = '기부 천사'로 알려진 어도초등학교 박종욱 교장이 또다시 성금을 기탁해 연말을 맞아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난치병으로 어려움에 처헌 학생소식을 접할때 마다 도움의 손길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박교장은 지난 25일 제주도교육청 '작은 사랑의 씨앗'운동본부를 찾아 5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에 도교육청은 박 교장의 뜻에 따라 소아암, 백혈병 등으로 투병중인 학생을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박 교장은 올해 7월에도 난치병에 학새을 위해 200만원을 기탁하는가 하면 2009년부터 어려운 학생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박 교장의 성금을 기탁한 금액은 총 4900만원이며, 현재까지 치료비 지원을 받은 학생은 36명이나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