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전국 철도, 고속도로 통행료 결제도 가능
[대전=동양뉴스통신] 강일 기자= 대전시는 교통카드 1장으로 전국 대중교통(시내버스·도시철도)과 철도 기차표 발권, 고속도로 통행료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전국호환 ‘한꿈이카드’를 23일부터 본격 출시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전국호환 한꿈이카드는 전국의 모든 시내버스, 도시철도 이용뿐만 아니라 철도 및 고속도로 통행료까지 결제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판매 가격은 2500원이며, 충전은 T-머니 충전가맹점, 브랜드편의점, 지하철역, 가두판매점 등에서 가능하다.
전국 은행(하나·우리·신한·우체국·농협) ATM 기기(현금도 충전 가능)에서도 편리하게 충전 할 수 있다.
시민들이 사용하고 있는 한꿈이카드도 내년 1월 부터는 철도 기차표 발권, 고속도로 통행료 이용 요금 결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한다.
한편, 한꿈이카드 사용 활성화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을 월 40회 이상 사용 시 T-마일리지가 총 1.5%까지 적립되는 이벤트가 내년 3월까지 실시된다.
마일리지 혜택은 사전에 등록되어 있어야 가능하며, 자세한 이용방법은 한꿈이카드 홈페이지(https://www.hankkumicard.co.kr/) 또는 ㈜한국스마트 카드 고객센터 1644-0088에 문의하면 된다.
노수협 대전시 대중교통과장은 “이제 교통카드 1장만으로 전국의 시내버스·도시철도·철도·고속도로(통행료) 요금 결제가 가능한 편리한 세상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시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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