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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구의회, “청장 고발, 의회입장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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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구의회, “청장 고발, 의회입장 아니다”
  • 강일
  • 승인 2014.12.2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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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성 의원, 22일 개인자격으로 동구청장 검찰고발

[대전=동양뉴스통신] 강일 기자= 대전시 동구의회는 새누리당 김종성 구의원이 동구청장을 고발한 것과 관련, 의회를 대변한 입장이 아니고 개인적 입장임을 밝힌다고 전했다.  

구 의회는 22일 성명서를 통해 “금번 동구 국제화센터와 관련하여 동구청장을 고발한 사건은 개인 의원입장에서 처리한 사항으로 동구의회의 입장이 아님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특히 구 의회는 “지난 제208회 임시회에서 본 건에 대하여 부결 처리한 바 있다”고 강조하고 “제208회 임시회를 통해 구청장 고발건에 대해 부결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 의회는 “앞으로 동구 국제화센터가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유택호 의장은 “본 사건은 동구의회에서 부결되어 다시는 거론하지 않기로 한 사항”이라고 재 강조하고 “당(새누리당)에도 확인해본결과 구청장 고발 건에 대해서는 당에서도 전혀 아는바 없는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종성 동구의회 의원(새누리당)은 22일 한현택 동구청장을 ‘직무유기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에관한법률위반(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김 의원은 “현재 동구국제화센터가 운영 중단에 들어갔고, 최근엔 지방채까지 발행해 빚을 내서 빚을 갚는 상태가 됐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해 누군가는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며 주민 1063명의 서명을 받아 이날 오전 11시 대전지방검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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