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2015년 신년화두를 '법고창신(法古創新)'으로 정했다.
김 교육감은 옛것에 토대(土臺)를 두되 그것을 변화(變化)시킬 줄 알고 새 것을 만들어 가되 근본(根本)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뜻인 법고창신(法古創新)을 새해 화두로 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조선시대 실학의 창을 연 연암 박지원 선생이 말한 ‘법고창신(法古創新)’은 전통적으로 존중해야 할 것은 그대로 유지하거나 발전시켜야 하며 새롭게 변화해야 할 것은 교육의 근본을 생각하면서 점진적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김병우 교육감은 "학업성취도 6년 연속 전국 최상위, 교육부 시·도교육청 평가 5년 연속 우수교육청 및 국민권익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우수기관 선정, 학교급식 7년 연속 식중독 '제로' 등의 성과는 이어가면서 '행복씨앗학교' 등 새롭게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는 점진적 변화를 모색하고 올곧게 지켜나가야 할 부분과 새롭게 쇄신해야 할 부분을 지혜롭게 분별하면서 교육의 중심을 잡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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