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보고만 있을 건가요?
▲순천시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다. |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순천경찰서와 연계해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일 청소년순련관에서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학교폭력에 대한 올바른 이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건강한 교우관계를 형성,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등으로 수업내용이 구성됐다.
또한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갈 있도록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안전교육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박상순 순천시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이 내 일이 아니라고 방관하는 자세에서 적극적으로 신고하는 자세로 더 나아가 학교폭력 자체가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찾는 계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수 순천시 평생학습문화센터소장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순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4~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학습ㆍ생활지원을 비롯 다양한 특기ㆍ적성 프로그램 캠프 주말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자립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한편 주기적인 학부모 간담회를 통해 부모와 청소년들의 소통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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