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보건소는 찾아가는 구강보건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3일 승주 효 나눔 복지센터를 방문을 시작으로 의료기관과의 접근성이 낮은 읍ㆍ면지역 및 초등학교, 경로당,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보건 이동진료 차량을 이용해 연중 주 2~3회 주기적으로 순회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이동진료차량은 예방중심의 치과진료(스켈링, 불소도포, 불소용액 배부 등), 구강검진 및 보건교육, 초기치아우식치료 등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해 학생 및 주민들의 구강 건강증진을 돕고 있다.
매주 수요일에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유년기부터 칫솔질을 습관화하고 스스로 구강관리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사전 신청 접수된 지역 30개소 2110명 유치원, 어린이집 대상으로 보건소 치과의사가 해당 어린이집을 방문해 칫솔질 방법 등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30개소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의 구강건강 중요성과 노년기 구강관리, 틀니관리방법 등 연령별 눈높이에 맞춰 맞춤형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노인들의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매주 월요일에 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충치예방 및 시린이 완화에 도움을 주는 불소양치용액을 무료로 배부, 지난해는 7501명의 시민들의 구강건강에 도움을 줬다.
이정희 순천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우리 순천시는 앞으로도 9988쉼터 지소ㆍ진료소 권역별프로그램 금연 운동ㆍ영양 치매사업 등과 연계해 통합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혈압ㆍ당뇨 측정 및 구강용품도 무료로 배부해 많은 주민들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순천시보건소 구강보건실(061-749-6921)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