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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재료 가격안정…정부-대형유통업체 공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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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재료 가격안정…정부-대형유통업체 공조 강화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2.10.1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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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19일 대형유통업체와 간담회를 갖고 김장철 농수산물 수급안정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 측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 여인홍 식품산업정책실장 및 기획재정부 관계관이 참여하였으며, 업계에서는 이마트, 홈플러스,롯데마트 및 농협유통 등 4개사 임원이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김장채소 작황이 정식 직후에는 평년보다 많이 나빴으나, 그동안 산지에서 영양제 처리 및 물주기 등 밭관리를 철처히 함에 따라 최근 평년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3번에 걸친 태풍의 영향으로 김장배추의 정식이 7~10일정도 늦어짐에 따라 김장배추의 수확시기도 늦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김장을 늦게 담을수록 김장비용이 감소하는 ‘전고후저’ 현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장채소류 가격안정을 위해서는 김장 초기단계(11월)의 수급 불일치 문제를 해결하는 노력이 시급하다고 보고 정부가 사전 비축한 배추와 무를 김장 초기단계(11월)에 대형유통업체에 집중 공급하고 업계는 비축물량 공급분을 활용하여 할인판매 등을 적극 실시키로 했다.
 
시장가격 변동과 관계없이 김장재료를 안정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하여 절임배추 등 김장재료 예약 판매에 업계가 적극 동참키로 하고 젓갈류, 소금 등 김장 부재료에 대해서도 업계 자체적으로 특판전 등을 개최해 소비자 구매편의를 강화키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축산물의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축산농가의 여건을 감안하여 소와 돼지고기 등 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특판행사도 적극 실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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