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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덕 객주터 복원사업 7년만에 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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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덕 객주터 복원사업 7년만에 마무
  • 김재하
  • 승인 2015.04.0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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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35억 투입, 당시 모습 재현...나눔과 봉사정신 계승, 문화관광자원 활


[제주=동양뉴스통신] 김재하기자 = 김만덕 객주터 복원사업이 마무리돼 곧 일반에 공개된다.

제주도는  총 사업비 35억여원이 투입된 김만덕 객주터 재현사업이 사업 착수 7년만에 완료됐다고 8일 밝혔다.

김만덕 객주터는 조선후기 거상 김만덕의 나눔과 봉사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객주터라는 역사적 실체를

재현하고 문화관광자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객주는 조선시대 상인들이 물건 매매를 알선하고 여행객들이 숙박하던 곳이다.

제주시 건입동 동사무소 동쪽 일대 객주터는 총 면 2146㎡에 만덕 고가 3동, 창고 1동, 객관(여관) 2동, 주막 1동 등 당시의 건물과 거리 등이 조성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의 관문인 제주항 인근에 김만덕 객주터와 기념관이 조성되면서 나눔의 실천을 테마로 한 새로운 문화관광명소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김만덕 객주터 복원은 단순히 객주복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산지천변의 역사ㆍ문화ㆍ생태ㆍ경관자원을 함께 복원ㆍ활용함으로써 건입동 일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연계한 관광자원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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