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청주공업고등학교는 5일 힘겨운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학우를 위해 학생, 교직원이 모금한 350만원을 전달했다.
2학년에 재학 중인 배광현 군은 선천적 유전병인 수정체 탈구증으로 투병 생활을 하고 있으며, 현재 눈앞의 물체를 식별하기 힘든 상태다.
소식을 접한 학생들은 학생회를 중심으로 회의를 열고, 배 군을 돕기 위한 방법을 모색했다.
학생들은 성금 모금을 전개하고, 교사들은 동문, 지역사회에 배 군을 위한 후원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학생과 교직원의 많은 관심 속에 일주일 동안 350만원의 성금이 모금돼, 배 군의 아버지에게 전달했다.
오교식 교장은 “배 군이 힘겨운 투병과정을 이겨내고 무사히 완쾌되어 교정에서 함께 학교생활 할 수 있길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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