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아산농업기술센터가 농식품가치연구소와 공동으로 들녘경영체를 통해 가공용 쌀의 생산·유통 계열화 모델개발을 위한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4일 농식품가치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아산을 포함해 8개 시·군에서 실시된다.
들녘경영체를 활용해 가공용 벼의 대규모 재배단지를 조성·재배하고 가공 및 유통 전문업체와 계열화 모델을 구축, 이를 통해 가공용 쌀의 안정수급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아산의 경우 관내 선장면 지역에 조성된 들녘별 경영체(돌체영농조합법인, 대표 윤병옥, 170ha)를 활용 20ha 규모의 실증사업 단지를 조성한다.
가공용 쌀의 생산단계부터 가공·유통단계 전반에 걸쳐 각 단계별 소요원가 및 비용 등을 비교분석해 문제점과 개선점을 종합적으로 도출, 시 실정에 맞는 최적의 추진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현재 ㈜CJ와 추진 중인 가공용 쌀 계약재배 확대에도 긍정적인 요인을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아산시 가공용쌀 계약재배는 금년 567ha 규모로 ㈜CJ와 연계해 추진 중이며 수매·가공은 둔포, 선도, 염치, 음봉농협에서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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