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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가이드 된 박원순 시장, 14개국에 서울관광 세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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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가이드 된 박원순 시장, 14개국에 서울관광 세일즈
  • 김혁원
  • 승인 2015.05.20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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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70여명 해외언론·파워블로거·여행사관계자 등 초청 최대 규모 팸투어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 = 서울시가 외래 관광객 2000만 유치를 목표로 한 가운데, 박원순 시장이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관광안내원 유니폼을 입고 세계 14개국의 70여명 해외언론, 파워블로거, 여행사 관계자를 인솔하는 1일 가이드로 나선다고 밝혔다.

‘서울 속 보물찾기 여행’이란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팸투어는 그동안 서울시가 진행해온 통상적인 팸투어 중 가장 다양한 국가가 참여하는 최대 규모이자, 시장이 직접 가이드로 나서는 첫 팸투어다.

시는 관광은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황금산업이라는 점에서 시장이 직접 관광 세일즈에 나서 전력을 집중하는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시는 최근 관광ㆍ여행 트렌드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명소들을 엄선해 전략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유명 관광지보다는 숨은 명소를, 단체관광보다는 개별관광을 선호하는 최근 여행트렌드를 반영하고 이화마을, 한양도성, 광장시장을 핵심 방문지로 선정했다.

 '서울의 숨겨진 보물을 찾는 여행'은 한국의 전통 먹거리로 출출한 배를 채우는 점심시간으로 마무리된다. 박 시장은 빈대떡, 마약김밥, 막걸리 등 한국의 인기 전통음식들을 하나하나 소개하고 서울관광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박원순 시장은 “외국인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참신하고 새로운 명소 발굴, 볼거리 먹을거리를 연계한 우수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외래관광객 2천만 유치를 위한 서울관광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며 “시장이 처음으로 가이드로 직접 나선 이번 팸투어가 참가국들에 적극적인 입소문과 마케팅 효과로 이어져 실질적 관광객 유치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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